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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산부인과 25명 집단감염…'산모들 안내 못 받아'
서울 강동구 산부인과 25명 집단감염…'산모들 안내 못 받아'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10.24 0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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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 강동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강동구 A산부인과와 관련해 병원 종사자 14명, 산모 등 환자 5명, 가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해당 병원은 지난 18일 의료진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관련된 확진자가 2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병원은 20일 부터 외래진료를 중단하고 의료진과 종사자들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일부 산모들은 병원측으로 부터 확진자 관련 내용을 정확히 안내받지 못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정확한 감염경로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개인정보 보호 강화로 병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설에 대해 확진자 관련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는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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