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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늘 이낙연 전 대표와 회동... ‘원팀’ 구성 가시화
이재명, 오늘 이낙연 전 대표와 회동... ‘원팀’ 구성 가시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0.24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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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오후 회동을 갖고 원팀 구성을 위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오후 회동을 갖고 원팀 구성을 위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4일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와 만난다.

이 후보는 다음주 중 문재인 대통령과도 만남이 예정된 만큼 이날 회동으로 민주당 ‘원팀’이 구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비롯한 대선체제로의 전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대선 경선이 끝난 후 2주 만에 이뤄지는 이날 회동은 오후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에서 이뤄지는 단독 회동이다.

경선에서 이 후보가 승리했지만 경선 승리에 대한 컨벤션 효과를 누리지 못한 데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권 신판론이 과반을 넘기면서 정권 재창출에 대한 위기상황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위기 상황에 이 지사는 신속하게 이 전 대표와의 회동을 통해 ‘원팀’을 구성해 다시 지지층 결집하고 대권 행보에 본격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후보는 이날 이 전 대표와 회동 후 25일 경기지사직에서 물러나 선대위 출범 등 본격적인 대선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선거대책위원장은 이 전 대표를 비롯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용진 의원, 김두관 의원 등 경선에서 맞붙었던 후보들이 대거 포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급 본부장급 핵심 요직 인선은 이 후보 측 인사들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전 대표를 도왔던 의원들도 대선 캠프 요소요소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경선 때 치열하게 맞붙은 만큼 ‘원팀’ 상징성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지난 14일 해단식 당시 “선대위에 참여하라”고도 한 바 있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정권 재창출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는 게 이 전 대표의 뜻이다”며 “의원들의 참여는 너무나 당연한 애기”라고 전했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경우 그의 뜻을 감안해 선대위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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