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평택시흥고속도로에서 톨게이트를 지나던 SUV 차량이 방호벽을 들이받아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경기 시흥시 평택시흥고속도로 인천 방향 서시흥 톨게이트를 지나던 SUV 차량이 요금소 시멘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일가족 5명 가운데 뒷좌석에 타고 있던 A(7)군과 B(4)양이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운전자 C(43)씨를 비롯한 나머지 탑승자 3명은 스스로 대피해 크게 다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군과 B양이 안전벨트를 착용했으나 체구가 작아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탓에 성인보다 더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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