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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충무로 영화제’ 개막... 봉준호ㆍ김성훈 감독 참석
중구, ‘충무로 영화제’ 개막... 봉준호ㆍ김성훈 감독 참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0.25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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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서울시와 CJ문화재단,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고 중구문화재단과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이 공동 주최하는 '제6회 충무로 영화제–감독주간'을 개최한다.

영화제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22일~26일 단편감독주간, 27일~30일 장편감독주간 등으로 나눠 온·오프라인에서 열린다.

특히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킹덤’ 김성훈 감독, '벌새'의 김보라 감독 등도 참여해 ‘감독이 감독에게 묻다’ 토크 프로그램을 준비해 눈길을 끈다.

이번 영화제는 ‘감독의 놀이터’라는 슬로건으로 감독들과 함께 마음껏 영화 보고, 떠들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진짜 놀이터, 한국영화의 샘터 충무로에서 감독들이 직접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영화제에는 단편경쟁부문을 신설하고 책임 큐레이터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책임 큐레이터 제도는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조합원들로 이루어진 예심 심사위원단이 추천한 100편의 본심작 중 최종적으로 관객을 만날 경쟁작들을 8인의 큐레이터 감독들이 선정하는 제도다.

기존 영화제 작품 선정 방식인 점수제·합의제를 배제하고, 큐레이터 감독들이 선택한 작품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상영 섹션에 소개한다.

감독의 시선이 곧 장르이며 한국 영화의 힘은 감독의 개성이 존중될 때 나온다는 영화제의 철학을 담은 것이다.

특히 감독주간의 메인 프로그램인 '쌀롱 드 시네마: 감독이 감독에게 묻다'에서는 봉준호, 김보라, 김성훈 감독 등이 모더레이터로 나서 다른 감독을 인터뷰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영화와 관련된 주옥같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오프라인 상영과 행사는 충무아트센터와 CGV 동대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며, 일부 프로그램은 네이버TV와 틱톡에서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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