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 사령탑에 '우승 청부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공식 영입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은 오는 2023년 6월까지다. 연봉은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40억원)로 알려졌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한 다음 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부임 4개월 만에 경질했다.
콘테 감독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를 이끌며 세 차례나 세리에A 우승컵을 안았고, 이탈리아 국가대표 감독도 지낸 바 있다.
2016-2017시즌에는 첼시의 지휘봉을 잡고 EPL 정상을 차지했고, 2019년부터 이탈리아 인터 밀란 감독을 맡아 2020-2021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른바 '우승 청부사'로 불린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