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MBN 새 예능 ‘주간산악회’가 오는 15일 편성을 확정 짓고, MZ 세대 취향을 저격한 패러디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주간산악회’는 매주 전국 각지의 명산에 오르며, 산 속에서 만난 다양한 등산객들의 특별한 인생 이야기를 전하는 본격 마운틴 로드 토크쇼다. 방송은 아름다운 절경을 배경으로 출연자들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한편 먹방을 유발하는 등산 먹거리도 함께 선보이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통하는 개그맨 유세윤과 배우 송진우가 MC이자 등산 길잡이로 활약하며 따뜻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이 능청스런 표정과 코믹스런 제스처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배우 남궁민의 CF를 적극적으로 패러디해 폭소를 유발한다. ‘남궁민 보고 있나?’라는 도발적 제목으로 눈길을 끈 영상은 그의 가상 자산 업계 캠페인 광고를 재연한 모습을 담았다.
등산복 풀세팅 차림으로 등장한 두 사람은 “산은 말합니다. 성급함의 지름길을 찾다가 한순간에 끝날 수 있다고. 예능 프로그램도 한순간의 억지 웃음이 아닌 가슴에 남는 웃음을 선사해야 한다고”라는 멘트와 함께, 콘텐츠 중독자(?)다운 짧지만 강렬한 패러디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MBN ‘주간산악회’는 오는 15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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