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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농협, 대출 규제에도 ‘상호금융대출금 2조원’ 달성
남서울농협, 대출 규제에도 ‘상호금융대출금 2조원’ 달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1.11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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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농협이 상호금융대출금 2조원을 달성했다. 사진은 서울상호금융지원단 김남진 단장(왼쪽), 남서울농협 안용승 조합장(오른쪽 네번째),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오른쪽 세번째), 농협서울지역본부 이대엽 본부장(오른쪽 두번째)
남서울농협이 상호금융대출금 2조원을 달성했다. 사진은 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남서울농협 안용승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 농협서울지역본부 이대엽 본부장, 서울상호금융지원단 김남진 단장(맨 왼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남서울농협(조합장 안용승)이 최근 각종 대출규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호금융대출금 2조원’을 달성해 눈길을 끈다.

남서울농협은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정례조회에서 상호금융대출금 2조원 달성에 대한 탈성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상호금융대출금 2조원을 달성한 것은 전국 1118개 농·축협 중 남서울농협이 역대 6번째다.

이는 그간 산지 농업인들에 대한 고충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이 이같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남서울농협은 지난 2004년부터 2021년까지 총 320개의 산진오협에 누적 1428억원의(2021년 26개 산지농협 160억원 지원) 출하선급금을 무이자로 지원함으로써 농번기 농업인들의 자금 지원에 앞장서 왔다.

2021년부터는 2억6000만원의 기금을 자체적으로 조성해 34곳의 산지농협에 영농자재 및 농기계도 지원한 바 있다.

이밖에도 남서울농협은 산지농업인들의 생산비 절감과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직거래장터’도 활발하게 운영중이다.

지난 1998년 안용승 조합장 주도로 개설한 신용점포 주차장과 양재역사거리 직거래장터를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 서초구 방배복개천의 서초구청 유휴 부지를 활용한 농산물직거래장터도 운영중에 있다.

이곳에서는 산지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하면서 2020년까지 올린 매출만 총 638억원에 달한다.

안용승 조합장은 “각종 대출규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낸 남서울농협 전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상호금융 사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이를 통해 얻은 결실을 활용해 농업·농촌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도시농협의 존재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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