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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2일 ‘소금나루도서관’ 개관... ‘미디어 창작공간’ 눈길
마포구, 22일 ‘소금나루도서관’ 개관... ‘미디어 창작공간’ 눈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1.15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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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나루도서관 내부 전경
소금나루도서관 내부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생활 속 지식문화 쉼터이자 문화복합공간이 되어줄 ‘소금나루도서관’을 오는 22일 정식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게 되는 소금나루도서관은 14개 마포구립도서관 중 2번째 규모로 총 3만20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189석의 열람석을 갖추게 된다.

특히 마포구립도서관 중 최초로 미디어 창작공간인 ‘상상나루’도 조성될 예정으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구는 그간 공공도서관 인프라가 부족했던 아현지역 생활권에 균형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소금나루도서관’은 염리2구역 주민편익시설내에 연면적 2646㎡, 지하1층과 지상2, 3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도서관은 종합자료실(지상 3층)과 어린이자료실(지상 2층)에 이어 미디어실 ‘상상나루’, 다목적실로 사용되는 ‘모두나루’, 각종 모임 및 소규모 강연이 가능한 ‘벗나루’‧‘누리나루’ 등 다양한 시설로 이루어졌다.

특히 마포구립도서관 최초로 미디어 창작공간인 ‘상상나루’를 조성한 것이 타 도서관과 차별화된다.

디지털카메라 등 각종 장비를 비롯해 스튜디오 3실(1인실, 다인실, 크로마키)과 편집실로 구성된 ‘상상나루’는 주민들이 직접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이를 특화 시켜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뉴미디어 시대 지식과 정보 획득을 향상시키는 등 주민 역량 강화에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용자 수요를 바탕으로 매년 3000권의 도서를 구입, 지역맞춤형 장서를 구축해나가고 K-콘텐츠, 예술도서 등 친근한 테마의 북큐레이션으로 주민들이 도서와 보다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상호대차 서비스와 같은 자료 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자책‧오디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구축하는 한편 인근 교육기관 등 지역자원과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오는 21일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도서관 운영 상 문제점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염리2구역 주민편익시설의 하나로 조성되는 소금나루도서관은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였다”라며 “소금나루도서관이 주민에게 생활 속 지식문화 쉼터이자 ‘미래를 실어 오는 꿈의 나루터’로 자리 잡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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