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손흥민이 A매치 30호골을 터뜨린 가운데,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라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고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이라크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정우영(프라이부크르) 등 해외파들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이라크를 완파한 한국은 이날 승리로 4승2무(승점 14)를 기록하며 조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조 1위인 이란은 시리아를 3-0으로 꺾으며 5승1무(승점 16)로 1위를 유지했다. 월드컵 본선 티켓은 각 조 1위와 2위에게 주어진다. 조 3위인 UAE의 승점이 6점이라는 점에서 A조는 이란과 한국의 양강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한편, 이날 페널티킥으로 두번째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A매치 30호골을 기록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또 사실상 쐐기골이었던 세번째 골을 터뜨린 정우영은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다.
올해 A매치 경기를 모두 마무리한 한국은 내년 1월 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와 최종예선 7·8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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