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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곽상도 주거지 압수수색... ‘뇌물 의혹 수사 속도’
검찰, 곽상도 주거지 압수수색... ‘뇌물 의혹 수사 속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1.17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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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민간 사업자인 화천대유에 편의를 봐준 대가로 50억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곽상도 전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20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관련 공판에 출석한 뒤 나오고 있다.(사진=뉴시스)
대장동 개발 민간 사업자인 화천대유에 편의를 봐준 대가로 50억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곽상도 전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20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관련 공판에 출석한 뒤 나오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의 주거지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대장동 의혹 관련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곽 전 의원이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수 있었던 상황을 넘기는 데 도움을 줬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검찰은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가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받은 50억원이 화천대유 측의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받은 뇌물로 의심하고 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이날 오전 곽 전 의원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앞서 검찰은 수사 초기인 지난달 1일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대장동 의혹 관련자들 조사 과정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과거 곽 전 의원을 통해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수 있었던 상황을 넘기는 데 도움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검찰은 곽 전 의원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50억원이 이에 대한 대가가 이닌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병채씨를 여러 차례 불러 경위를 조사하는 등 뇌물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곽 전 의원에 대한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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