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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민 마포구의원, “동네책방 살리기 실질적 지원 필요”
이홍민 마포구의원, “동네책방 살리기 실질적 지원 필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1.19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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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민 마포구의원이 동네서점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홍민 마포구의원이 동네서점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네책방은 단순히 책만 파는 곳이 아니라 우리 동네, 우리 구의 문화 공간입니다"

마포구의회 이홍민 의원(아현동·도화동)이 지난 15일 ‘2021 마포 동네책방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이 의원은 동네책방 살리기에 적극 나서며 ‘마포구 지역서점의 지원 및 생활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 확대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동네책방은 단순히 책만 파는 곳이아니라 주민들이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지식의 공간이자 마을 문화의 소통ㆍ교류의 복합 공간이라는 이유다.

그러나 최근 대형서점과 인터넷 서점 등에 밀려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동네책방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이에 이 의원은 이같은 조례를 통해 마포구에서 도서구입 시 일정 비율을 동네책방에서 구매하도록 했다.

이같은 노력에도 여전히 동네책방의 운영은 쉽지 않은 상태로 좀 더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마포FM에서 주관해 열린 이번 토론회는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정병규 회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마포 공동체라디오 송덕호 본부장이 진행했다.

토론에는 마포구의회 이홍민 의원과 책방연희 구선아 대표, 경의선책거리 김정연 총감독, 마포구청 양성우 문화시설팀장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되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이날 이 의원은 이홍민 의원은 “최초 동네책방 지원조례를 구상할 당시부터 동네책방 관계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며 “그럼에도 더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오늘 토론회를 통해 파악했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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