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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경선 후보들, 尹 지지... “홍준표ㆍ유승민 연락 안돼”
野 경선 후보들, 尹 지지... “홍준표ㆍ유승민 연락 안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1.19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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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전당대회에서 손을 맞잡은 채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후보.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전당대회에서 손을 맞잡은 채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후보.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예비후보들이 1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원팀 정신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합의했다.

그러나 홍준표 의원은 물론 유승민 전 의원까지 모두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으면서 시너지는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윤 후보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던 최종 경선 후보 3명 중 2명이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앞서 홍 의원은 선대위 참여 강요는 횡포라며 선대위 합류에 선을 그었으며 유 전 의원은 경선 발표 이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날까지 윤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 예비후보들은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비롯해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박진 의원, 박찬주 전 육군대장, 안상수 전 의원, 하태경 의원 등이다.

한편 장 원장은 유 전 의원과 홍 의원에게도 연락을 했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연락을 했는데 전화가 안된다"면서 "제가 문자도 남기고, 전화도 하고 그랬다. 아마 저 같은 사람보다는 실망감이 상당히 크겠죠. 그래서 아마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앞서 홍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선대위 참여를 안하고 백의종군 하는 것을 비난해서도 안되고 참여를 강요하는 것 자체도 부당한 횡포"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제 저는 대선판을 떠나 새로운 청년정치를 시작한다”며 “이게 차기 대선판에 기웃거리지 않고 지금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전에도 홍 의원은 2030 젊인이들과 대화에서도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이 불행해 진다”고 발언해 이준석 대표가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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