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로 신규 확진자는 2699명으로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이틀 연속 3000명 이하로 감소했다.
그러나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4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해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549명이다.
이는 지난 17일 종전 최다 기록인 522명보다 27명이나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17일 522명이 발생한 이후 18일 506명, 19일 499명 등 다소 감소 추세를 보이다 20일부터 508명, 21일 517명, 22일 515명, 23일 549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30명이 발생했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 20명, 70대 5명, 60대 5명 등 모두 고령층이다. 누적 사망자는 3328명, 누적 치명률은 0.79%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2699명이며 이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268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160명, 경기 769명, 인천 129명 등 수도권에서 2058명(76.7%)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6명, 경남 80명, 광주 55명, 강원 66명, 대구 50명, 충남 77명, 경북 51명, 대전 68명, 전북 40명, 충북 20명, 전남 25명, 제주 29명, 울산 7명, 세종 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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