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했다.
2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경찰관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초경찰서에 근무하는 수사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7명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인 돌파감염자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감염경로 등에 대해선 보건소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확진자들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수사관 11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한편 서초경찰서는 추가 감염을 방지차원에서 내부 직원에 한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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