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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아동ㆍ여성’이 가장 안전한 도시 선정
마포구, ‘아동ㆍ여성’이 가장 안전한 도시 선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1.25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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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마포구 양성평등주간행사’에서 마포구 여성친화도시 홍보대사인 개그우먼 김경아와 기념촬영하는 유동균 마포구청장
‘2021년 마포구 양성평등주간행사’에서 마포구 여성친화도시 홍보대사인 개그우먼 김경아와 기념촬영하는 유동균 마포구청장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여성가족부 주관 아동‧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 자치구 중 마포구가 유일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전라북도 완주군과 함께 2곳만이 선정됐다.

구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임신부 등 교통 약자들에게 넓은 주차 공간을 제공하는 BPA(유아동반자, 임신부, 노약자) 배려주차 공간 운영 등 폭력 피해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 받아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밖에도 구는 ▲여성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는 ‘구석구석 안전모니터링단’ 운영 ▲화장실 내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공공화장실 내 안심스크린 설치’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운영 ▲마포구와 마포경찰서간 업무협약 등 여성친화도시 3단계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각종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성인지교육’과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 및 여성 폭력 방지를 위한 의식 개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한 직원들과 함께 동참해준 구민분들이 있었기에 이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여성 그리고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도록 바쁘게 움직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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