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약체로 평가받는 무라(슬로베니아)에 패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교체 출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마리보르의 류드스키 브르트 경기장에서 벌어진 2021~2022시즌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무라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2승1무2패(승점 7)를 기록하며 조 2위를 유지했으나, 조 1위인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지면서 자력을 통한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콘퍼런스리그는 8개 조 1위가 16강에 직행한다. 나머지 8팀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3위와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2위 팀 간의 플레이오프로 결정된다.
토트넘은 오는 12월 10일 열리는 렌과의 최종전에서 일단 무조건 승리를 챙긴 후 16강행 여부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9분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위협적인 공격력을 선보였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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