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928명으로 토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위중증 환자는 역대 최다를 기록한 전날보다 13명이 늘었으며 사망자도 전날보다 4명이 더 늘어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의료기관 신규 입원 환자도 746명으로 전날보다 106명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2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068명보다 140명 줄었지만, 지난주 토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일요일인 21명) 3120명과 비교하면 808명 늘어 토요일 기준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89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68명, 경기 1083명, 인천 276명 등 수도권이 3027명으로 77.8%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47명, 충남 120명, 대구 106명, 경북 103명, 경남 88명, 강원 61명, 대전 53명, 광주 52명, 전북 44명, 제주 35명, 전남 25명, 충북 23명, 세종 5명, 울산 4명 등 866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며 이날 647명으로 전날보다 13명 증가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549명 최다를 기록한 이후 24일 586명, 25일 612명, 26일 617명, 27일 634명 등 일주일 연속 역대 촤다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의 증가와 함께 사망자 역시도 많아지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는 56명으로 전날 보다 4명이 더 늘어 역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치명률은 0.80%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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