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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이준석, 페미니즘·급진주의 구분 잘 못하는 듯"
이수정 "이준석, 페미니즘·급진주의 구분 잘 못하는 듯"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11.3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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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선대위에 합류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이준석 대표에 대해 "페미니즘과 래디컬리즘(급진주의) 구분을 (이 대표가) 잘 못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9일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된 이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이 대표를 향해 "(제 영입에 대해) 명시적 반대를 언론에 발표하신 분도 계시더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급진주의는 여러 가지로 부작용이 있겠지만, 제가 지금까지 이야기했던 내용은 범죄 피해자의 피해를 무시하는 형사사법 제도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지, 제가 피해자 중 여자들만 보호해달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페미니즘은 여성이 자신의 독자적인 정체감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지난 23일 조선일보 유튜브 채널에서 "이수정 교수를 영입한다면 확실히 반대한다"며 "지금까지 이 당이 선거를 위해 준비해 온 과정과 방향이 반대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 교수가 2030 남성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페미니스트로 꼽히며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만큼 '이대남'(20대 남성) 표 결집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었다.

이 교수는 윤 후보가 과거에 "건강한 페미니즘" 발언과 관련해 "아마도 (윤 후보가) 페미니즘에 대한 이해도가 깊지 않으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 연유로 사실 (선대위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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