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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중증 661명 ‘역대최다’... 수도권 병상 90% 육박
코로나 위중증 661명 ‘역대최다’... 수도권 병상 90% 육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1.30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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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영향으로 3032명으로 줄어들며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수는 다시 증가해 661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에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78.5%로 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의 경우 88.5%로 90%를 육박하고 있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2명이 늘어난 6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8일 종전 최다를 기록했던 647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44명이 추가돼 지난 28일 56명, 27일 52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신규 확진자 수는 3032명으로 이중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

확진자 중 신규 입원 환자는 629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실 가동률이 78.5%로 나타났다. 1154개 중 906개가 사용 중이다.

특히 수도권은 88.5%로 90%에 육박하고 있다. 714개 중환자실 병상 중 632개가 사용 중이다.

이제 수도권에 남아있는 중환자실 병상은 82개 뿐이다. 경기 38개, 서울에 31개, 인천에 13개 등이다.

정부가 병상 효율화를 위해 확보 중인 준-중환자 병상도 전국 485개 중 340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70.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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