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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 에너지 취약계층 세대에 난방비 지원
KT&G복지재단, 에너지 취약계층 세대에 난방비 지원
  • 이영호 기자
  • 승인 2021.12.01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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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KT&G복지재단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 3300여 세대에 총 6억5000만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겨울 한파 속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등유, 연탄 등의 난방 연료와 도시가스비를 매년 지급해오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지원 금액은 약 106억원에 달한다.

수혜자들은 내년 3월까지 세대 당 2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 금액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KT&G복지재단은 주유소 등 연료 판매업체와 도시가스 업체와의 사전 계약을 통해 필요한 비용을 선지불 했다. 

또 KT&G 임직원 봉사단은 난방시설이 열악해 연탄 비축이 필수인 가정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연탄 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이번 난방비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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