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전북 고창군 한 돼지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일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6분께 전북 고창군 흥덕면 한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돈사 1개동이 무너지고, 돼지 1천100마리가 타 죽어 소방서 추산 2억3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농장 관계자는 "외출하고 돌아오던 중 농장 지붕에서 불길을 보여 곧바로 세차호스로 진화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콘센트에서 접촉 불량에 따른 화재로 추정하고, 농장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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