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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알베르토와 '세계장애인의 날' 맞아 역사탐방 영상 제작
서경덕, 알베르토와 '세계장애인의 날' 맞아 역사탐방 영상 제작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1.12.03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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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번 영상을 함께 제작한 서경덕 교수와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사진=이번 영상을 함께 제작한 서경덕 교수와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및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함께 장애인을 위한 역사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들의 역사 유적지 탐방이 어려워 이들에게 온라인 상에서 역사문화탐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영상을 제작하여 154개 장애인복지시설에 제공했다.

이번 8분짜리 영상 '서서하는 역사탐방'은 외국인들도 자주 찾는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명동에서 만날 수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상세히 소개했다.

나석주 의사의 동양척식주식회사 투탄 의거지에서 시작해 이회영·이시영 등 6형제 집터 및 이회영기념관을 방문하는 여정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되돌아 봤다.

특히 이번 방문지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등의 보행약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코스로 선정했고, 영상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手語)' 자막을 넣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서 교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각 지역별 역사에 관한 시리즈 영상을 제작하여 온라인상 교육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영상에는 은평기쁨의집 강세은·이혜영 학생도 함께 출연했다. 알베르토 몬디는 "외국인 친구들과 명동에 자주 오는데 이런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어 굉장히 의미가 깊었고, 학생들과 함께해서 더욱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서울시 장애인 후원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역사문화탐방 지원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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