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1 히트메이커' 시상식에서 '버터'(Butter)로 상을 수상했다.
5일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이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주최하는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Record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버라이어티에 감사하다"며 "'버터'는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곡"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잠시 멈춰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많은 이에게 즐거운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버터'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곡은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즐기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이정표가 됐다"며 "최근 2년 동안 소망했던 대면 콘서트를 막 마쳤는데, 이것이 우리의 새로운 챕터의 시작"고 전했다.
올해 5월에 발표한 '버터'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0주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년에도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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