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힘이 6일 오후 송파구 올림픽 경기장 케이스포돔에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한다.
앞서 국민의힘 선대위는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 간 갈등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합류를 놓고 내홍을 겪으면서 시간을 허비해 왔다.
그러나 김 전 비대위원장 합류와 이 대표와도 갈등을 해결하며 ‘원팀’ 선대위를 선보이게 됐다.
이에 선대위는 김 전 비대위원장을 ‘원톱’으로 김병준·이준석 두 상임 선대위원장,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 등이 함께 이끌게 됐다.
특히 김 전 위원장 원톱 체제가 구현되며 ‘김종인 사단’도 일선에 배치됐다.
김 전 위원장과 가까운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총괄상황본부장에 올랐다.
김종인 위원장은 앞서 기자들과 만나 “금태섭 전 의원도 합류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총괄상황본부에서 임 전 실장과 함께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동선대위원장엔 노재승 커피편집샵 블랙워터포트 대표와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등이 내정됐다.
노 대표는 지난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때 오세훈 당시 시장후보의 유세차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바 있다.
후보 비서실 내 새롭게 마련된 정책실 정책실장은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임명됐다.
정책위원에는 이상민 전 권익위 부위원장, 박성훈 부산시 경제특보, 김현숙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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