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오스트리아에서 내년 2월부터 만 14세 이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의무적으로 접종해야 한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프강 뮈크슈타인 오스트리아 보건장관은 내년 2월 도입 예정인 백신 의무화 정책에 대한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는 오스트리아 정부가 계획한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나이는 최소 만 14세로 이를 어길 경우 3600유로(약 479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앞서 오스트리아 정부는 내년 2월부터 백신 접종 의무화 시행을 밝혔지만 벌금의 액수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뮈크슈타인 장관은 해당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야 하지만 야당에서 지지를 하고 있는 만큼 법안이 무난히 통과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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