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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노원구의원, “구청 코로나19 검사소 주차 전쟁”
신동원 노원구의원, “구청 코로나19 검사소 주차 전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2.13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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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의원
신동원 의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구청내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는 구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구청 주차장 주차면 부족과 공사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주차 전쟁을 벌이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불법주차로 인한 과태료 부과로 억울함을 호소하는 구민들이 많다며 가뜩이나 힘든 구민들에게 이중 부담을 줘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원구의회 신동원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제270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연한 행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 의원은 “임시선별 검사소, 임시선별진료소가 있는 노원구청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주차 전쟁이다”며 “게다가 구청로비 리모델링 사업으로 내년 3월까지 주차 불편을 겪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 의원은 “확진자와 접촉한 분들은 검사하러 오면서 천상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서 선택하는 최선의 이동수단이다”며 “그러나 주차공간 부족으로 외부에 주차하다가 때로는 불법 주차 과태료 스티커를 구청 방문 기념으로 받아 가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신 의원에 따르면 한 달 주차과태료 대상은 6000여건으로 조사됐다.

이중 의견진술서 제출은 10%로 중 구청에 검사하러 온 구민들에 대해서는 모두 인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신 의원은 “과태료를 받은 모든 주민들이 의견진술서를 제출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생업에 바빠 기분 나쁘다고 한마디 하고 그칠 주민들이 더 많을 것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리모델링 공사로 구청의 사정이 이러하고 코로나 검사를 받는 주요 장소가 구청이니 주민의 불편함을 덜어 드리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오전, 오후 두 차례 불법 주차 과태료부터 발부하지 말고 경고장을 붙이는 유연한 행정을 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제시했다.

신 의원은 “법도 법이지만 가뜩이나 코로나 검사하러 긴 줄을 서며 시간을 뺏기는 주민에게 이중 부담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유연한 행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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