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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 회장, “국회의원ㆍ지방의원 3선 연임 제한필요”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 회장, “국회의원ㆍ지방의원 3선 연임 제한필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2.13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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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이 지난 10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선공약 8대 어젠다 추진을 위한 학회와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이 지난 10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선공약 8대 어젠다 추진을 위한 학회와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황명선 대표회장(논산시장)은 “정치개혁을 위해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3선 연임 제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은 3선 연임까지 제한된 자치단체장과 달리 연임에 대한 제한이 없어 공천권을 갖는 '윗사람'의 눈치를 보게 되면서 계파나 줄세우기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황 회장은 지난 10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3선 연임 제한’을 제안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시스템에 의해 사람을 키우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정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 의원 3선 연임 제한이 꼭 필요하다”며 “계파 우선, 줄 세우기 같은 현재의 정치 문화 때문에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이 주민의 눈이 아니라 윗사람을 보며 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출직 공직자가 주민의 눈을 보고 일하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정치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6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회의원 3선 제한’은 ‘면책특권 제한’과 함께 국민들이 가장 원하는 정치개혁 과제로 꼽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정치개혁 우선 과제'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국회의원 3선 제한’은 15.1%로, 40.3% '국회의원 면책특권 제한'에 이어 2순위를 차지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12월 3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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