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아내 김혜경씨가 당 관계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이날 오전 비공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다만 밀접 접촉으로 분류되지는 않아 선제적 검사를 받는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혁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부단장은 14일 대구·경북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에서 만난 당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오전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권 단장은 “(당시) 신체 접촉은 없었고, 확진자와 조우했는데 1m (거리) 안에서 목례만 했다”며 “역 모범을 보인다는 차원에서 선제 검사를 받는다. 검사를 안 받아도 되는 상황이나 오전 중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만난) 확진자는 당 관계자였다”며 “(지난 11일) 다부동전적기념관 때 오셨다고 한다. (동행한) 경호, 수행원 모두 다 (검사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다만 권 단장은 “말씀드린 것처럼 접촉이 없었고, 마스크를 착용해 음성을 기대한다”면서도 “결과에 따라 (오늘 오후) 3시 일정은 (검사 결과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공식 일정으로 서울 종로구 현대경제연구원을 방문,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오후 5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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