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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850명 '역대 최다'... 위중증 964명ㆍ사망 70명
신규확진 7850명 '역대 최다'... 위중증 964명ㆍ사망 70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2.15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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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사진=뉴시스)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8000명에 육박하며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 역시 역대 가장 많은 964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81.4%로 병상 수가 부족해 병상 대기 환자만 728명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964명이다. 

이는 기존 역대 최다였던 전날 906명보다도 58명 더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도 7850명으로 일주일 전 최다 기록인 7174명을 뛰어넘어 역대 최다 규모다. 

검사자 수가 폭증하는 수요일만 되면 매주 확진자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확산세의 분수령이 될 연말이나 연초가 되면 하루 확진자 수가 1만명까지도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짐에 따라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전날 하루 코로나19 사망자도 70명이 발생했으며 12월에만 799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이밖에 최근 세계적으로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국내 감염자도 9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128명이 확인됐다.

한편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81.4%로 총 병상 1298개 중 1056개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의 경우 837개 중 723개가 사용중으로 가동률은 86.4%다. 지역별로는 서울 40개, 인천 11개, 경기 63개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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