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트렌드] 부동산투자? 리츠에 관심을 가져보자.

[한강타임즈] 모든 재테크 관심분야 중 항상 1순위에 올라와 있는 것은 아무래도 부동산일 것이다.

하지만 주식이나 다른 금융상품과 비교할 때 목돈이 많이 필요한 이유로 접근이 쉽지는 않은 것이 부동산 투자이다.

이런 부동산 투자를 소액으로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리츠에 투자하는 것이다.

리츠는 쉽게 부동산에 투자하는 회사로 보면 쉽다.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주식처럼 쉽게 사고 파는 것도 가능하다. 아직까지는 국내보다는 미국 리츠에 많이 투자하는데 미국 리츠는 이익의 90%를 주주들에게 배당하게 되어있다. 이러다 보니 매월 배당을 하거나 적어도 분기에 한번은 배당이 이루어진다. 배당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리츠는 어떤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일까?

미국에는 상당히 많은 숫자의 리츠가 상장되어 있고 각 사마다 투자하는 대상이 상당히 다르다. 쇼핑이나 숙박, 오피스, 창고, 요양시설, 사회기반시설 등 상당히 많은 부동산에 투자하게 된다. 5G기지국에 투자하고 이를 통신회사에 임대해주는 리츠도 있으며 대형 창고를 소유하고 이를 물류창고가 필요한 대기업에 장기임대해주는 것으로 임대소득을 올리는 리츠 등 상당히 다양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부동산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 보다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가 더 많다.

또한 미국 리츠에 투자하려면 USD로 투자를 해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외화자산도 보유하게 되어 환차익도 함께 노려볼 수 있다. 물론 배당도 USD로 나온다.

미국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다른 종목들에 비해 변동폭도 적은 편이고 배당이 높은 편이어서 고배당주 투자로도 손색이 없는 것이 바로 리츠이다.
또한 아무리 자산가라도 여러 종류의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 리츠를 통한다면 여러가지 부동산에 분산투자도 가능할 것이다.

목돈을 쥐고 어느 부동산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 중이거나 부동산 투자를 원하지만 목돈이 부족해서 한숨만 쉬는 투자자라면 매월 조금씩 리츠에 투자해서 그 갈증을 해소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