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두산베어스, MLB출신 니퍼트 피칭 실시
두산베어스, MLB출신 니퍼트 피칭 실시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2.22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몬 라미레즈도 선수단 합류 후 첫 불펜 피칭을 소화

두산베어스(社長 金珍)의 외국인선수인 더스틴 니퍼트(30)가 첫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이날 낮 12시 15분부터 10분간 펼쳐진 라이브 피칭에서 니퍼트는 총 36개의 공을 던졌으며, 최준석과 김현수가 상대 타자로 나왔다.

대체적으로 타자들은 니퍼트의 공에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했으며, 상대하면서 배트가 1개씩 부러졌다.

니퍼트가 던진 36개의 투구 중 직구가 15개로 가장 많았으며, 투심과 체인지업이 10개와 9개, 그리고 슬라이더는 2개를 던졌다.

라이브 피칭을 마친 후 니퍼트는 "오늘은 약 60% 정도의 힘으로 던졌다. 처음에 마운드에 올라 몸이 잘 안풀려 볼이 밋밋하게 형성됐는데, 몸이 풀린 후에는 볼끝의 움직임이 만족할 수준이었고 제구도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윤석환 코치는 "실전은 아니였지만 현재 니퍼트의 몸 상태에서 볼의 회전력이나 구위, 제구력 모두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며 "조금 더 페이스가 올라오면 위력적인 볼을 구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니퍼트를 상대한 최준석은 "볼 끝이 좋다. 쉽게 공략하기 어렵다"고 밝혔고, 김현수역시 "볼끝이 좋고 타점이 매우 높다. 특히 변화구를 좌우로 똑같이 잘 구사할 줄 안다"라고 전했다.

김경문 감독도 "몸이 70% 수준으로 올라온 것 같다. 자기 페이스대로 잘 하고 있다"고 니퍼트의 라이브 피칭을 본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라몬 라미레즈(29)는 선수단 합류 후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라미레스는 약 60%의 힘으로 총 31개의 공을 던졌으며 직구와 싱커, 체인지업 등을 골고루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