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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하루새 49명 급증... 신규확진 5202명ㆍ위중증 1022명
'오미크론' 하루새 49명 급증... 신규확진 5202명ㆍ위중증 1022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2.21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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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으로 이틀 연속 5000명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위중증으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다시 1000명을 넘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022명을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하루새 49명이 급증한 가운데 이중 33명은 국내전파로 확인돼 우려를 더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전날(997명) 보다 25명이 늘어난 1022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 수는 964명→989명→971명→1016명→1025명→997명→1022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52명 늘어 누적 4828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02명으로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이틀 연속 50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4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8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1337개 가운데 1079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80.7%다. 258개(19.3%) 병상이 남았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837개의 가동률은 87.7%로, 서울 42개, 경기 51개, 인천 10개 병상이 남았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하루만에 49명이 급증해 누적 277명으로 늘었다.

이는 신규 감염자 기준 하루 최다 발생이다. 특히 신규 감염자 중 해외 유입은 16명이며 나머지 33명이 모두 국내 지역사회 감염 전파 사례다.

당국은 1~2개월 내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확산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황경원 예방접종기획팀장은 "백신 효과는 감염 예방효과만 있는 게 아니라 중증, 사망 예방 효과가 있고 중증, 사망 예방효과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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