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받아오던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문기 개발1처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23분께 자신의 사무실 1층에서 쓰러져 숨져 있던 것을 퇴근하던 성남도공 직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김 처장으로부터 유언과 비슷한 메시지를 받은 가족이 공사 간부에게 연락하고, 경찰에도 "남편과 연락이 안 된다"며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처장은 특혜 의혹의 핵심에 있는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김 처장은 지난 10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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