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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월부터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운영
종로구, 1월부터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2.22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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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관제센터 내부 전경
CCTV관제센터 내부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가 내년 1월부터는 ‘지능형 선관관제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해 화면에 등장하는 사람, 차량, 동물 등의 움직임을 포착해 시민 안전에 위험을 주는 요소로 판단될 시 관련 영상을 관제요원에게 우선적으로 표출해 주는 서비스다.

기존의 육안관제와 달리 고속 검색이 가능해 사건영상을 찾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데다 객체인식 정확도,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주관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구는 국비 6억원과 구 자체 예산 4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입해 지난 3월부터 사업 계획을 수립해 계약자 선정, 서비스 디자인과 대상지 결정, 유동인구 분석 현장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이달 시스템 구축을 모두 마무리 짓게 됐다.

구는 그간 도심지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고, 각종 관광명소가 밀집해 있으며 유흥지역, 쪽방촌 등이 자리한 지역적 특성을 골고루 감안해 매해 CCTV 신규 설치를 실시해 왔다.

2021년 11월 기준 약 1,700대의 CCTV가 관내 곳곳을 살피는 중이다.

여기에 이번 선별관제시스템 구축까지 더해 2022년부터는 모니터링 요원, 경찰관, 유관기관이 더욱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치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범죄율 감소, 검거율 상승 외에도 모니터링 공백을 줄여 업무인력 피로도는 낮추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 역시 기대된다”며 “주요 관광명소 일대 불법 주정차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실시간으로 계도 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근절에도 기여하여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로에 특화된 7대 선별관제(전통시장, 쪽방촌, 한옥마을 등) 기능까지 탑재한 스마트관제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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