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정명훈과 서울시향이 함께하는 음악회 개최

세계정상의 지휘자 정명훈이 서울시향과 함께 오는 23일(토) 성동구를 찾아온다.

「Dream city seongdong 2006 송년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게 될 이번 무대는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 베토벤 교향곡 제9번 D단조 작품125인 “합창”을 들려줄 것이다.

▲ © 김재태 기자

한명의 유능한 개인이 세상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꿔나간다는 말이 있듯이 지난 1월 예술감독으로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씨를 영입하여 성공에 불을 당긴 서울시향은 ‘찾아가는 음악회’로 대표되는 대중화 전략을 전개해 관객 동원력과 수입에 있어 국내 오케스트라 역사상 유례가 없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베토벤 사이클은 정명훈감독과 서울시향의 역점 프로젝트로 10회를 모두 매진시킬 정도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번 연주되는 9번 함창곡은 베토벤이 20년 넘는 기간동안 작곡을 하여 형식이나 내용에 있어 불후의 명작품이라 평가를 받고 있는 곡이다.

성동구는 많은 주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오는 12일(화) 오전9시부터 14일(목) 오후 6시까지 성동구 홈페이지(www.sd.go.kr)를 통해 예약을 받으며 15일(금) 오전 10시 전산 공개 추첨을 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1인 2매에 한해 무료로 제공된다. 준비된 좌석은 8,000석.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청 문화공보과(2286-5211)로 문의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