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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내년도 예산 7848억원 가결... 정례회 폐회
영등포구의회, 내년도 예산 7848억원 가결... 정례회 폐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2.23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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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가 제234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영등포구의회가 제234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가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34회 정례회를 폐회하며 올해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구정질문과 조례안 심사와 함께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다.

특히 의회는 내년도 예산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선희)를 구성하고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심도 있는 심의 끝에 7848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가결했다.

먼저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해 운영위원회 3건, 행정위원회 41건, 사회건설위원회 50건 등 모두 94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이 요구됐다.

조례안은 총 31건이 상정된 가운데 이중 의원들이 대표발의 한 조례안만 25건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내년 1월13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 따른 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운영을 따른 조례 개정 사항을 포함한 것으로 시행에 혼선이 없도록 그간 철저히 준비해 온 의회의 노력을 반증한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선희)는 7848억원 규모의 내년도 영등포구 본예산을 가결했다.

이는 올해 대비 10.85% 증가한 수치다.

고기판 의장은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처리된 안건과 의원님들의 권고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기 바란다”며 “선유고가차도 철거공사 마무리까지는 다소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데, 집행부에서는 원활한 차량소통과 안전한 철거현장이 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계획을 철저히 수립하여 현장 모니터링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검은 호랑이 해, 임인년에는 구민 여러분께서는 더욱 강건하시기 바라며 내년에는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소중한 일상이 펼쳐지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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