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7일 그동안 4대 사회보험료를 지사 민원실 창구에서 직접 수납했으나 내년부터는 인터넷 등 비대면 납부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을 선호하는 사회 환경 변화와 공단의 지속적인 수납채널 확대로 상시 보험료 납부가 가능함에 따라 지사방문 고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보험료를 직접 수납하는 업무개편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공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25개 지사를 대상으로 창구수납을 비대면 납부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모든 지사 민원실에 무인수납기 ’키오스크‘를 확대 설치하는 등 비대면 납부서비스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공단에서 보험료를 직접 수납을 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4대 사회보험료는 자동이체, 인터넷(공단홈페이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지로), 모바일(The건강보험, 지로), 가상계좌, 금융기관 등에서 납부해야 한다. 다만, 공단에 방문해 납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지사 민원실에 설치한 ‘키오스크’를 이용해 셀프 납부하면 된다.
건보공단 김선옥 징수상임이사는 "4대 사회보험료 디지털 고지 납부를 위한 원스톱(One-Stop)서비스 추진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에게 더 낳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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