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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한미, 종전선언 문안 이미 합의…북한과는 협의 검토"
정의용 "한미, 종전선언 문안 이미 합의…북한과는 협의 검토"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12.29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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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종전선언 문안에 대해 한미간에 "종전선언에 관련해서는 한미 간에 이미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29일 정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사실상 합의가 돼 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북한과의 협의는 어떻게 진전시켜야 할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노동당 전원회의와 관해서는 "금년에도 어떤 방식으로 북한이 우리에 대한 대외적인 메시지를 보낼 것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연초까지 지켜봐야 상황을 알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정 장관은 '베이징올림픽 계기 남북 또는 남북중 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해 "베이징올림픽을 남북관계 개선의 하나의 계기로 삼기로 희망했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기대가 사실상 어려워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모든 계기를 이용해서 남북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해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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