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갤럭시 Z(Galaxy Z)’ 시리즈의 올해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 3’는 출시 약 한 달 만에 삼성전자의 지난해 폴더블폰 판매 대수를 넘어서기도 했다.
삼성전자 자체 조사 결과 갤럭시 Z 플립3 사용자들은 △세련된 디자인 △휴대성 △혁신적 폼팩터 △기기를 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커버 디스플레이 등을 구매 이유로 꼽았다. 갤럭시 Z 폴드3의 경우 △7.6형의 대화면 △멀티태스킹 성능 △S펜 등 생산성 기능 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앱 개발자 및 파트너와 협업해 폴더블폰 시장 성장을 이끌어 왔으며 플렉스 모드와 앱 연속성(App Continuity), 멀티 액티브 윈도우 등 폴더블폰만의 독특한 사용 경험은 새로운 모바일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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