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더는 우리가 분열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3일 김 원내대표는 이날 SNS을 통해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에 대해 당 지도부가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 국민의힘은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지금이라도 과감하고 파격적인 인적 쇄신을 강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세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선대위 전면 개편 입장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6본부장 사퇴를 포함해 전체를 구조 조정해야 하고 필요한 개편을 단행할 것"이라며 "일반 국민여론이 너무나도 선대위에 압박을 가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 정서에 맞게 선대위를 개편해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공개 일정을 취소하고 숙고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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