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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7일부터 대중교통 타고 민심 청취... ‘직접 라이브 중계’
이재명, 7일부터 대중교통 타고 민심 청취... ‘직접 라이브 중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1.05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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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 전북지역 순회에서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 전북지역 순회에서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부터 ‘매타버스 시즌2’를 이어간다.

이번 매타버스 시즌2는 ‘걸어서 민심 속으로’라는 콘셉트로 대중교통을 타고 서울 시민들의 민심을 청취하는 것이다.

이 후보는 현장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청취하고 이를 직접 라이브 방송으로도 중계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앞서 버스를 타고 전국 각 지역을 돌며 지역 민심을 들었던 ‘매타버스’가 코로나19 방역수칙 강화로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타고 직접 시민 속으로 들어간다는 차원이다.

매타버스 추진단장인 천준호 민주당 의원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알렸다.

그는 “2022년 첫 주말을 기해 3일간 매타버스 시즌2를 서울에서 진행한다”며 “'안녕하세요, 이재명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대중교통을 타고 시민들과 만남을 3회 정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만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청취할 것이다.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제대로 듣도록 하겠다”며 “이 과정은 예고하지 않고 진행되며, 이 후보가 직접 휴대전화를 이용해 셀프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천 의원은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서 군중이 많이 모이는 형태의 포맷은 이번에 마련하지 않았다”며 “방역수칙을 최대한 준수하면서 현장에서 있는 그대로의 시민 목소리 청취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중교통 이용 일정은) 언론에도 비공개로 진행한다”며 “(일정을) 진행할 때 장면을 라이브로 후보가 아마 직접 중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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