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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전면 개편
용산구,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전면 개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1.11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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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소체계 개편 후 현황도(3권역, 2022년 1월 1일 시행)
용산구 청소체계 개편 후 현황도(3권역, 2022년 1월 1일 시행)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년 이상된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5개 권역, 5개 대행업체로 운영되던 폐기물 수거체계는 3개 구역으로 조정했으며 폐기물 통합수거 체계도 처음으로 도입했다.

새로 개편된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구역은 ▲1구역(후암동, 남영동, 청파동, 원효1동, 효창동, 용문동) ▲2구역(원효2동, 이촌1·2동, 서빙고동, 보광동) ▲3구역(용산2가동, 한강로동, 이태원1·2동, 한남동) 등이다.

구 관계자는 “동선을 고려한 행정동 기준 권역 개편으로 보다 효율적인 폐기물 수거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폐기물 수거 체계 개편으로 한강로동, 보광동, 한남동 등의 민원 해소에 기대를 모은다.

한강로동은 2008년 한강로1·2·3동이 1개 동으로 통합됐으나 청소대행업체는 일원화되지 않아 주민 불편이 있어왔다. 이번 개편으로 한강로동 수거 대행 업체는 1곳으로 조정된다.

주택밀집지역으로 폐기물 배출양이 많은 보광동, 한남동의 경우 폐기물 통합 수거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이들 지역에는 재활용 폐기물 수거를 해당 구역 대행업체에 맡겨 통합 수거한다.

나머지 14개 동 재활용 폐기물 수거는 직영, 일반·음식물·대형 폐기물은 대행 수거하는 방식이다.

구는 청소근로자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폐기물관리법 개정에 맞춰 안전기준도 강화했다.

이에 1.5톤 초과차량 폐기물 수거 시 3인1조 작업을 원칙으로 하게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청소구역을 통폐합으로 폐기물 수거 비용은 줄고 주민 불편은 해소될 것”이라며 “개편된 폐기물 수거체계가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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