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의회 전영준 의원이 구정질문을 통해 제안한 돈화문로5가길이 실제로 ‘일방통행’으로 전환돼 주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 7일 전 의원은 ‘돈화문로5가길 일방통행 전환 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전 의원은 현장을 꼼꼼히 돌아보며 스쿨존 표시 등을 변경된 일방통행에 맞게 보완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한편 이번 일방통행 전환 사업은 전 의원이 지난해 11월 종로구의회 제307회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제안하면서 발단이 됐다.
이 지역은 도로 폭이 협소해 대형 차량의 진입 공간이 부족하고 차도가 혼잡해 주민 불편이 매우 큰 지역이었다.
이에 전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돈화문로5가길을 일방통행으로 변경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관계 부서와 협의, 주민 통행패턴 등을 고려해 남쪽 방향으로 ‘돈화문로5가길 일방통행 전환’ 사업을 추진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달 종로경찰서 교통규제 심의를 통과했고, 종로구청의 교통안전표지 및 노면표시 설치공사가 준공됐다.
전 의원은 “도심지의 특성상 종로에는 혼잡한 교통으로 주민 불편이 큰 지역이 많은데 교통 체증, 보행 불편 등의 애로사항도 있지만 화재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걱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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