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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지구촌축제 20년의 기록’... 용산구, 백서 500부 배포
‘이태원지구촌축제 20년의 기록’... 용산구, 백서 500부 배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1.13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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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지구촌축제 20년의 기록 책자
이태원지구촌축제 20년의 기록 책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 2002년부터 개최된 이태원 지구촌 축제의 지난 20년간의 기록을 정리한 백서 500부를 발간했다. 발간된 백서는 지역 내 대사관, 서울시, 타 자치구, 자매도시 등에 배포됐다.

A4 크기, 327쪽으로 제작된 백서에는 ▲16개국 대사관 축하 메세지 ▲20년 발자취 ▲연도별 축제 공식자료 ▲사진과 언론기사 ▲축제 프로그램 등이 차례로 담겼다.

매년 10월 이태원 관광특구 일대에서 열리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서울올림픽 범시민 참여 이태원 축제’가 열린 이후 1997년 이태원 입구에서 한남2동사무소 간 1.4㎞ 도로 양편 11만5946평이 관광특구로 지정된다.

2002년부터는 현재 용산구종합행정타운 자리인 ‘아리랑택시부지’를 매입해 대형 무대를 마련, ‘이태원관광특구 월드컵 축제’를 열었다. 이것이 지금의 ‘이태원 지구촌 축제’ 시작이다.

특구 상인들로 조직된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는 2002년 5월 사단법인으로 출범. 구와 파트너십을 갖고 행사를 추진할 수 있는 민간단체로 조직됐다.

신종플루가 유행했던 2009년에는 170여개 가로등에 홍보 배너를 걸어 분위기를 조성하는 ‘배너축제’로 대체되기도 했다.

2014년에는 참가객 수 73만1200명에 이르며 ‘서울 대표 축제’로 거듭난다. 이후 매년 참가객 100만명을 갱신하며 2019 축제 브랜드 평판지수(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8위(서울시 축제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맹기훈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로 2년간 아쉽게도 축제가 개최되지 못했다”며 “코로나를 극복할 그날까지 ‘클린 이태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치단결해 2022년에는 축제를 개최해 이전에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거리에서 더 신나는 축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귀한 자료가 완성됐다”며 “20년간 개최된 축제의 명암을 기록한 백서가 축제를 기획하는 모두에게 소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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