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
윤 후보의 지지율이 변동 없이 답보 상태에 있는 동안 이 후보의 지지율은 소폭 올랐다.
특히 최근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이 또 다시 2% 오르면서 답보 상태에 있는 윤 후보를 바짝 뒤쫓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여론조사 업체 4곳(한국리서치ㆍ코리아spq리서치ㆍ케이스탯ㆍ엠브레인)의 합동 조사인 전국지표조사(NBS)가 10~12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응답률은 29.3%ㆍ표본오차는 95%ㆍ신뢰수준에서 ±3.1%) 이같이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7%,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28%, 안철수 후보는 14%로 집계됐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로 집계됐으며 무응답 등 태도유보는 17%였다.
이 후보는 지지율이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하며 윤 후보와의 격차를 8%p에서 9%p로 벌렸다.
최근 지지율이 급증하고 있는 안 후보의 지지율은 이번주에도 2%p 증가한 14%로 나타나며 마의 지지율 15%에 근접하는 등 여전히 지지율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18~29세의 지지율은 이 후보 21%, 윤 후보 21%, 안 후보 16%로 나왔다.
20대에서는 윤 후보의 지지율이 3%포인트 상승한 반면 안 후보의 지지율은 1%포인트 떨어졌다.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봤을 때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이나’라는 질문에서는 이 후보가 48%, 윤 후보가 27%로 나왔다.
이 후보의 당선 전망은 지난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반면 윤 후보의 당선 전당은 1%포인트 올랐다.
또 ‘경제정책을 가장 잘할 것으로 생각되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3%가 이 후보를 꼽았다.
반면 윤 후보는 18%, 안 후보는 15%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으며 이어 심 후보가 2%로 나타났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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