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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사무총장 "오미크론 세계 휩쓸어…위험 벗어난 나라 없어"
WHO 사무총장 "오미크론 세계 휩쓸어…위험 벗어난 나라 없어"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2.01.19 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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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종식과 관련해 "오미크론 변이를 가벼운 것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주 1천80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보고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가 평균적으로 덜 심각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것이 가벼운 질병이라는 표현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우려했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가 여전히 입원과 사망을 초래하고 있다"며 "아직 어떤 나라도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에서 보건 시스템이 받는 압박,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새로운 변이 출현 가능성 등을 우려된다"며 백신의 공평한 분배를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현재의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 예방 효능이 덜할지는 몰라도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 데는 여전히 효과적"이라며 "지금은 포기하고 백기를 흔들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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