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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재보선 공천관리위 출범…지선 사전 캠페인 금지령
국민의힘 재보선 공천관리위 출범…지선 사전 캠페인 금지령
  • 이현 기자
  • 승인 2022.01.24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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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공관위원장에...이철규, 박성민 등 7명 위원으로 위촉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국민의힘이 대통령선거(3월 9일)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전략공천을 위한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구성하며 물밑 작업에 들어갔다. 공천관리위원장에는 권영세 사무총장 겸 선거대책본부장이 임명됐다.

24일 오전 국민의힘은 국회 비공개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공관위는 권 본부장을 비롯해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 박성민 조직부총장, 임이자·김승수 의원,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외부 인사인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공관위는 출범과 함께 공식 활동에 들어갔으나, 전략공천 방식과 심사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설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종로구는 이른바 '미니대선'으로 불리며 정치적 의미가 큰 지역구로 꼽히는 만큼, 설 이후 공관위의 공천심사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관위의 공천 일정에 대해 "설 지나고 나서 구체적 안을 말씀드릴 것 같다"고 밝혔다. 종로, 서초갑 지역구의 전략공천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몇가지 안은 이미 어제 말씀을 나누신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는 공관위에서 마무리를 할 것 같다"며 "오늘은 완벽하게 공관위 구성하는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다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낸 예비후보자들의 사전 선거운동을 자제토록 했다.

이에 오는 3월 9일 대선까지 국민의힘 소속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은 선거운동을 위한 현수막 설치, 명함 교부, 문자 발송, 이름이 실린 선거복장(선거띠 포함) 착용이 금지된다. 해당 사항을 위반할 경우 차기 지선에서의 공천권이 사실상 박탈되는 불이익이 돌아간다.

책임당원 요건도 일부 변경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기존의 당헌당규에서 2022년에 실시하는 재보선에 한해서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 접수시에 당비규정에 따른 직책당비 3개월분에 준하는 당비를 납부하고 당헌당규에 따른 입당절차를 거친 자에 대해서는 책임당원 자격을 부여한다는 조항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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