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의 전 보좌관이 동료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26일 전남 목포경찰서는 전날 김원이 의원실 전 보좌관 A씨를 성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달 김 의원 선거 캠프에서 일하던 한 직원으로 부터 '2020년 4월과 7월 A씨가 총선 당시 선거 캠프에서 근무했던 B씨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접수받았다.
A씨는 지난달 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혐의를 밝힐 수는 없다"며 "규정에 따라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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