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10CM·이승윤 등 참여 '그 해 우리는' OST 스페셜 앨범 발매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그 해 우리는’의 OST들이 스페셜 앨범으로 공개된다.

헤어진 연인이 10년 전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역주행 인기로 인해 다시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 당하게 되면서 겪는 두 남녀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다룬 로맨스 코미디로, 하이틴 드라마와 현재 시점의 ‘어른 연애’를 교차하며 풍성한 감정의 로맨스와 청춘들의 성장극을 그렸던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OST 스페셜 트랙이 오늘 26일 낮 12시에 발매된다.

이번 OST 앨범에는 웅(최우식 분)과 연수(김다미 분)의 반짝이는 추억을 닮은 첫 번째 OST 트랙 10CM의 ‘서랍’을 시작으로, 헤어진 연인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트렌디한 편곡으로 해석해 낸 비비(BIBI)의 ‘우리가 헤어져야 했던 이유’, 웅과 연수의 달콤 살벌한 케미스트리를 장식한 하성운의 ‘티격태격’, 이별의 아픔과 후회를 그려낸 김나영의 ‘이별후회’가 수록된다.

이어 웅의 작업실 속 바이닐로 처음 등장한 순간부터 각종 주요 멜로 씬에 등장해 메인 테마로써 분위기와 감정선을 최대로 끌어올린 V(뷔)의 ‘Christmas Tree’, 극 중 인물들의 상처를 보듬어 줄 마음의 집을 표현한 Janet Suhh(자넷서)의 ‘집(Prod by. 남혜승)’과 발랄하고 유니크한 멜로디의 ‘Why(Prod by. 남혜승)’, 초여름 나무 그늘 아래 바람처럼 기분 좋은 간질거림과 편안한 휴식을 선물하는 이승윤의 ‘언덕나무’, 부드러운 어쿠스틱 기타와 감미로운 보컬이 수채화처럼 어우러진 샘김(Sam Kim)의 ‘여름비’, 웅과 연수의 어긋나는 짝사랑을 그린 양요섭의 ‘아직도 좋아해’, 유쾌한 가사말과 중독성 짙은 멜로디가 돋보이는 장범준의 ‘행복하게 해줄게’가 수록된다.

여기에 시청자들의 발매 문의가 쇄도했던 오프닝 타이틀 곡의 풀버전인 김경희의 ‘Our Beloved Summer(Prod by. 남혜승)’와 재회 이후의 로맨틱한 무드를 극대화했던 ‘우리가 다시 만날 수 밖에 없는 이유(Prod by. 남혜승)’, 극 중 엔제이(노정의 분)의 타이틀 곡인 엔제이의 ‘Island’까지 총 14곡의 가창곡과 매 장면 분위기와 몰입도를 완벽하게 끌어올렸던 19곡의 스코어 트랙까지 모두 수록되어 있다.

‘그 해 우리는’의 OST는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히트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졌던 남혜승 음악감독의 진두지휘 하에 완성됐으며, 이번 작품에서 또한 특유의 세련된 감각과 뛰어난 예술성으로 ‘그 해 우리는’의 청춘을 보다 푸르게 장식하는 웰 메이드 OST를 완성시켜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그 해 우리는’ OST 스페셜 앨범은 오늘 26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OST 음반은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 오는 2월 11일 정식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