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한국 축구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 작성을 눈앞에 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레바논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조규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승2무(승점 17)를 기록한 한국은 이라크를 꺾고 월드컵 본선행을 조기 확정한 조 1위 이란에 이어 2위 자리를 수성했다.
한국은 다음달 1일 시리아와의 최종예선 8차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이란과 함께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한편, 조 3위인 UAE는 이날 시리아에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9점(2승 3무 2패)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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